좀비물을 보다 보면 꼭 한 번씩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. 저도 넷플릭스에서 을 보다가 그 생각이 또 올라왔습니다. 재난 상황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인물들을 보면서, 처음엔 '극적 재미를 위한 장치겠지' 했는데, 어느 순간부터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걸 직접 경험으로 알아버렸습니다.좀비바이러스, 드라마 속 설정인데 왜 자꾸 현실처럼 느껴질까일반적으로 좀비물은 순수한 오락 장르로 알려져 있지만, 제 경험상 이건 좀 다릅니다. 보는 내내 "저게 만약 진짜라면?"이라는 생각이 계속 따라붙습니다.에서 문제의 시작은 학교 과학 교사가 만들어낸 변종 병원체입니다. 극 중 이 바이러스는 죽은 세포를 강제로 재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감염을 일으키는데, 여기서 '바이러스성 신경 변성(Viral Neurodegeneratio..
솔직히 저는 이렇게 긴 미국 드라마 시리즈를 끝까지 완주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. 그런데 워킹데드(The Walking Dead)는 달랐습니다. 시즌 11까지, 총 177개 에피소드를 다 봤습니다. 보다가 질릴 거라고 생각했는데, 어느 순간부터 좀비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.좀비 드라마가 아닌 인간 생존극요즘 좀비물이 워낙 쏟아지다 보니, 처음 좀비 장르를 접했을 때만큼의 공포감은 솔직히 줄어든 게 사실입니다. 그래서 워킹데드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. 어차피 좀비 나오는 거 아니야? 했던 건데, 몇 화 보다 보니 제가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.워킹데드는 2010년 AMC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시리즈로, 로버트 커크먼(Robert Kirkman)의 동명 그래픽..
